경제 · 금융

[굿샷 굿매너]<1>매너의 기본은 타인 배려

서울경제신문은 창간 44주년을 맞아 한국 골프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굿 샷 굿 매너’캠페인을 벌인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한달삼)와 함께 하는 이 캠페인은 본지 골프ㆍ스포츠 면에 앞으로 100일 동안 매일 골프 매너와 관련된 컬럼을 실은 뒤 소책자로 제작, 관련 단체 및 업계에 배포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굿 샷 굿 매너’에는 골프장과 연습장, 해외투어, 용품 및 의류 구입 등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현장에서 골퍼들이 유념해야 할 만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1>매너의 기본은 타인 배려 보통 스윙 감각을 잃어버리면 ‘기본부터 다시 생각하라’고 한다. 그러므로 갑자기 감을 잃어버리면 보통 레슨 가들은 가장 기본적인 것만 생각하라고 한다. 스윙을 고치려면 가장 기본적인 것, 즉 그립 잡는 것부터 다시 배우라고 하기도 한다. 골프 매너도 마찬가지다. 도대체 그 종류와 깊이를 알 수 없는 골프매너이기 때문에 골퍼들은 간혹 그 감각을 잃어 버린다. 어떤 것이 골프 매너에 부합하는지, 또 어떤 것은 어긋나는지 잘 알 수 없을 경우는 무조건 상대방에게 유리한 지 여부를 생각한다. 내 행동이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면 그것은 매너에 어긋나는 것이다. 반대로 동반자들을 편하게 하거나 그들의 플레이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면 ‘굿 매너’인 것이다. 골프 하는 동안 던지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매너와 직결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의식적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면 오히려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한다.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하면서 상대방이 배려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도록 하면 그것이 바로 ‘굿 매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