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세계 '위조방지' 상품권 첫선

신세계 '위조방지' 상품권 첫선위조방지 기능이 대폭 보강된 상품권이 등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의 상품권에 1만원권 지폐처럼 숨은 그림과 은색선을 넣어 위조방지 기능을 강화한 종이 상품권을 발행,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새 상품권을 불빛에 비춰보면 왼쪽면에 감춰져 있던 꽃문양의 신세계 그룹 마크가 나타난다. 이 상품권은 컬라 복사기를 이용해 복사하더라도 오른쪽 은색 점선이 까맣게 나타나 복사기를 통한 위조가 사실상 어렵도록 만들어졌다. 신세계측은 기존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50만원권 등 5가지 종류에 30만원권을 새로 발행해 선택 범위도 넓혔다. 이 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상품권 시장 규모에 비해 보안이 너무 허술했다』며 『백화점 상품권도 유가증권이니만큼 업계가 나서 보안 기능 개발에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7/13 19:1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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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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