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국회의원들이 27일 양국의 주요현안에 대해 원격 화상토론을 벌인다.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과 일본 게이오대학 정책관리대학원이 공동 주최하는이번 토론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며 의원들은 두 대학에 마련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2시간 동안 의견을 나눈다.
주제는 한ㆍ일간 경제협력 등 양국 현안이며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과 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토론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우리쪽에서는 송영길(열린우리당)ㆍ김영춘(열린우리당)ㆍ원희룡(한나라당)ㆍ이성권(한나라당)의원, 일본에서는 야마모토(자민당)ㆍ코노(자민당)ㆍ에다노(민주당)ㆍ호소노(민주당) 의원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