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증시는 미증시 상승소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오후 2시 14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738.06포인트로 전일대비 7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상승에 영향받아 국내증시도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식에 대한 매수규모를 확대하면서 삼성전자가 43만원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세에 나선 반면 개인과 기관은 매도세로 맞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종합주가지수는 74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745포인트로 시작했던 종합주가지수는 반도체관련주들이 상승장을 주도하며 지수상승폭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상승폭은 740선의 저항으로 다소 탄력을 잃은 모습이다.
현재 외국인은 2,718억원 순매수를,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3억원, 1,46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 통신, 금융, 제조, 의료정밀, 운수장비 업종이 상승하고 있고,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의약업종은 하락하여 업종별로 엇갈린 상황이다.
대형주들의 상승세는 이날도 이어져 삼성전자, SK텔레콤, POSCO, KT 등이 상승하며 지수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와는 반대되는 모습을 나타내며 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48.91포인트로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제은아 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