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양제철화학 상한가

태양광 설비 추가증설 효과

동양제철화학 주가가 ‘태양광’ 효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5일 동양제철화학 주가는 전일보다 3만3,500원(14.89%)이 오른 25만8,500원에 마감, 3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급등세는 지난주 말 동양제철화학이 태양광전지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 제조설비 추가증설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세계적으로 폴리실리콘 품귀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추가 증설이 동양제철화학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폴리실리콘 부문에서만 3,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이 6,966원과 1만6,149원으로 전년 대비 2년 연속 두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동양제철화학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무려 51.1% 높은 42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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