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8일 중외제약[001060]이 뇌졸중 치료제와 관련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한 것은 지나친 감이 있다고 평가하고 `시장수익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4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중외제약이 지분 1.3%와 판권 50%를 확보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뉴로테크'가 뇌졸중 치료제 `뉴2000'의 전임상 실험 결과와 개발 계획을 발표하자 중외제약 주가가 이틀간 상한가를 기록한 뒤 급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임상이 끝난 뒤 상품화되기가지 5년 이상 걸리는데다 실패 리스크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번 발표 자료만으로 미래 가치를 주가에 모두 반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