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자사주매입 결정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NHN은 지난 21일 주가안정, 임직원 성과보상 등을 위해 상장 후 처음으로 보통주 15만주규모를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24일까지 장내매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예정금액은 382억원. 22일 NHN주가는 자사주매입 재료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이 급락하면서 전일보다 2.64%하락한 25만8,2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3일 장중신고가(28만5,600원)경신과 함께 27만8,000원까지 오른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NHN의 자사주매입 규모가 크지 않지만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시장수익률상회’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올들어 주가가 219%나 오른 상황에서의 자사주매입결정은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라며“매입규모가 총 발행주식의 1%수준에 그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