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13일 2.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인터파크[035080]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구창근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파크의 장기 수익성 개선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2.4분기 시장점유율은 10.1% 수준으로 1.4분기 대비 1.5%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성장산업에서 안정적 시장지위가 강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설명했다.
또 2.4분기 매출액/판매총액 비율이 예상보다 큰 폭 하락했지만 추세적인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계절성에 따른 상품구성비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덧붙였다.
이와함께 3.4분기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압박도 이미 예견된 것이라고 그는 '매수' 투자의견 유지의 근거를 설명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전날 2.4분기 매출액이 4.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억3천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4억8천만원 감소했으며 6월 영업이익은 올들어 처음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