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건설등 18개社 참여해외플랜트 수출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플랜트수출협의회가 발족됐다.
산업자원부는 28일 오전 10시 한국수출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윤영석 두산중공업 사장과 고학봉 포스코개발 사장 등 종합상사ㆍ건설업ㆍ중공업ㆍ엔지니어링 18개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플랜트수출협의회' 창립 총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협의회에는 수출보험공사ㆍ수출입은행ㆍ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ㆍ기계산업진흥회ㆍ무역협회도 참여했다.
협의회는 국내 업계의 해외플랜트 동반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업체간 컨소시엄구성과 공동마케팅 등으로 시너지효과를 적극 유도하는 기능을 맡게된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협의회는 특히 석유화학설비, 해양설비, 발전ㆍ담수설비, 시멘트ㆍ제철설비, 항만ㆍ하역설비, 환경설비 등 6개 전문 분과위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해외플랜트 수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중 100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구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