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당초 예상대로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지만 앞으로의 미국장세를 불안하게 보는 심리가 팽배해 주가가 막판에 크게 빠졌다.16일 주식시장은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해 한때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들어 선물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급락세로 돌변, 전일보다 8.90포인트 떨어진 572.40포인트를 기록하며 5일만에 570선대로 후퇴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거래소시장의 하락세에 영향받아 1.36포인트 떨어진 80.12포인트를 기록했다.특히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4억2,000여만주로 전일보다 크게 줄어 투자심리가 불안함을 반영했다.
이정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