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협력사 '인큐베이팅제' 도입할인점 홈플러스를 운영하는 삼성테스코(대표이사 이승한)가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삼성테스코는 10일 신라호텔에서 300개 협력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0 협력업체 비전 설명회」를 개최, 우수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삼성테스코는 이날 『협력업체에 대한 종합 지원책인「인큐베이팅제」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이를 위해 공동 마케팅과 PB(자체 상표)상품 공동 제작 등의 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삼성테스코는 산지 직거래를 비롯해 경영 노하우 전수 및 지원, 자금 지원, 해외 영업망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회사관계자는 『각 지역내 협력업체와의 상생(相生)정책을 최고의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업체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테스코는 30일 수도권 1호점인 안산점에 이어 연말까지 북수원·영통·김해·창원 등지에 5개점을 오픈하는 등 2005년까지 전국 각지에 55개의 점포망을 갖출 계획이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8/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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