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부시 재선 건설株에 긍정적"<대우증권>

대우증권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이 건설업종에 긍정적인 뉴스가 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부시의 재집권에 따라 중동지역에 대한 강경노선 유지로 고유가 행진이 지속될것이며 이는 중동 국가들의 활발한 공사 발주를 일으켜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수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대우증권은 내다봤다. 중동지역은 2001년~2003년 국내 건설업체들의 연평균 해외수주에서 54.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고유가 행진이 우리나라 국내적으로는 소비와 설비투자 회복 지연과건설경기 하강을 불러 경제에 부담 요인이 되면서 정부의 재정확대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경기부양책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은 건설경기가 올해 4.4분기와 내년 1.4분기중 저점을 형성한 뒤 내년4.4분기부터 완만한 회복국면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정부가 GDP에서 각각 11%와 5%를 차지하는 건축 및 주택투자에 대한 규제 일변도 정책을 일부 시장친화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경우 가격조정 중인 건설업종의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을 것"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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