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DDA 농업협상 20일부터 스위스서 개최

민감품목등 쟁점 절충

올 들어 세번째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협상이 20~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농림부는 이번 회의에 배종하 국제농업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감품목ㆍ특별품목ㆍ허용보조금(블루박스) 등 입장차이가 큰 핵심쟁점에 대한 절충에 나선다. 농림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11일 개최된 미국ㆍ유럽연합(EU)ㆍ인도ㆍ브라질 등 주요국 각료회의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당초 합의된 일정대로 협상이 진전될지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WTO 회원국들은 지난해 12월 홍콩 각료회의에서 오는 4월 말 세부원칙 합의, 7월 말 국가별 이행계획서 제출 등 DDA 협상일정에 합의했으나 올 들어 협상에서도 여전히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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