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한희원(26) 덕에 톡톡한 광고 효과를 봤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한해 한희원이 국내 신문과 잡지, 방송 등에 노출된 빈도를 광고 단가로 환산한 결과 총 208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휠라코리아가 프로야구와 프로농구에 용품을 지원해 얻어낸 약190억원씩의 효과 보다도 많은 액수.
특히 한희원에 대한 지원금이 3억~4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5억원을 지원하는 프로야구나 4억원의 프로농구에 비해 투자 대비 효과도 월등했다는 것이 업체측 분석이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