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스낵제품등 출시제일제당(대표 김주형)이 세계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퓨전 김치를 새로 내놓았다.
제일제당은 지난달 선보인 미국 수출용 김치 '크런치-오리엔탈(Crunchi- Oriental)'에 이어 퓨전 김치제품을 추가로 내놓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퓨전 김치는 멕시칸 과자에 찍어 먹는 김치 살사(Salsa), 김치 랠리쉬, 크라우트(Kraut) 김치, 스낵 김치 등 4가지로 주로 미국인들의 식문화에 맞춰 개발된 제품들이다.
제일제당은 글로벌 김치 등 수출용 제품을 '서울국제식품기술전'에 출품하고 퓨전김치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일본 및 남미 시장을 노리고 독특한 맛의 김치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일제당은 한국 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유망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 자사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해외 마케팅 및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정상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