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10년에 세계 10위권 국가경쟁력 구비"

'혁신포럼 2006' 개막.오 행자 주제발표

"앞으로 5년뒤인 2010년, 우리 정부는 세계 10위권의 국가경쟁력을 갖춘 정부가 될 것입니다."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1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대한민국혁신포럼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혁신포럼 2006'행사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참여정부는 혁신을 통해 투명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고 세계 10위권 선진국가로가는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장관은 "우리 정부는 세계 일류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참여와 파트너십에 기반한 뉴거버넌스형 정부가 될 것"이라며 "정부혁신을 성과 창출과 국민참여,시스템화.제도화, 자율과 경쟁 등을 통해 심화,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혁신과 민간의 사회혁신이 결합할 때 진정한 국가혁신이 완성된다"고전제하고 "2만달러 시대 달성을 위해 국가발전전략은 1만달러 시대와 달리 기술.노동력.자본 중심에서 혁신.지식 주도형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지금까지와 같은 발전경로를 답습해서는 대한민국이 동북아, 나아가세계의 주도 국가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제 창의성에 눈을 돌려 모방에서혁신으로 국가적 대전환이 절실하며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혁신형 인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국가혁신 모델을 완성하기 위한 정부.기업.시민사회 등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인 협의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이날 혁신포럼은 `혁신 강국으로 가자(Innovate Korea)!'를 주제로 사회 각 분야 혁신리더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영상 관람 ▲참가자가 본 10년 후한국 전망 ▲네티즌 선정 `한국의 혁신가, 세계의 혁신가' 발표 ▲특별초청 강연 ▲국가혁신 대토론회 ▲공동선언 및 타임캡슐 봉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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