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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복수후보지 15일께 발표

신행정수도 복수 후보지가 오는 15일께 공식 발표된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10일 “15일 정부 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어 신행정수도 다수 후보지 명단을 공식적으로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발표시점인 20일께보다 5일 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또 신행정수도 후보지의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이해 복수 후보지 발표와 함께 이들 지역의 반경 10㎞ 이내를 토지거래특례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토지거래특례지역에서는 토지거래허가 대상 면적이 농지와 녹지의 경우 기존 1,000∼2,000㎡(303∼606평) 초과에서 200㎡(60.6평) 초과로 대폭 축소된다. 위원회는 후보지 발표 직후부터 이달 말까지 비밀장소에서 비교, 평가작업을 벌인 뒤 7월께 후보지별 점수를 공개하고 8월 중 공청회 및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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