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산업을 잡아라] 요트의 역사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요트의 어원은 네덜란드어인 ‘사냥하다, 쫓는다’ 라는 의미의 야겐(jagen)에서 유래됐다. 요트의 기원은 돛(sail)을 이용해 바람의 추진력으로 수상을 달릴 수 있도록 고안된 고대의 돛단배에서 시작됐다.
바람의 방향에 구애 받지 않고 어떤 방향으로도 자유자재로 달릴 수 있도록 고안된 근대적 요트의 시초는 지난 1660년 영국 국왕 찰스2세의 즉위를 축하하기 위해 네덜란드에서 선물한 2척의 수렵선이다. 1661년 9월1일 찰스2세가 그의 동생 요크공과 함께 템즈강의 그리니치에서 그레이브 센트까지 37km의 코스를 100 파운드의 상금을 걸고 경주했는데 그것이 요트경기의 시초가 됐다.
네덜란드에서부터 시작돼 유럽 왕실의 레저스포츠로 발전해 오던 요트. 지난 1907년에 국제요트경기연맹(YRU)이 정식으로 결성 됐고 1996년 국제세일링연맹(SAF)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제1회 아테네 올림픽 때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으나 기상악화로 경기가 열리지 못하고 1912년 제2회 파리 올림픽때부터 요트경기가 열리기 시작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는 모두 1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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