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국사업의 핵심인 현지 인재양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17일 노용악 LG전자 중국지주회사 부회장은 현지 대학 석레迷?및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성공한 중국기업으로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인재 확보가 필수”라며“현지화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LG브랜드의 이미지를 적극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칭화대, 베이징대, 우전대, 북경과학 기술대, 북경 이공대 등 28개 명문대 석ㆍ박사, 대학생 27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인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업설명회, 회사초청 등을 통해 LG의 주요한 중국 내 인재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최근 중국 인재만을 전담 관리하기 위한 인력운용(HR)팀을 신설했다.
한편 LG전자는 다음달 20일까지 난징, 상하이 등 중국 내 10여개 주요도시의 40여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시상식과 인재 모집행사를 동시에 펼칠 예정이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