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생명보험회사인 PCA생명은 빌 라일 사장의 후임으로 케빈 라이트 전 프루덴셜 홍콩법인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케빈 라이트 신임 사장은 한국 PCA생명을 비롯해 북아시아 지역을 총괄하게 된다. 보험설계사(FC)로 보험업계에 입문한 라이트 사장은 25년 이상 보험업계에 종사하면서 보험 채널 및 경영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높은 실적을 보여왔다.
지난 2000년에는 PCA 지역 본사가 인도 국영은행 ICICI와 설립한 합작회사에서 영업을 총괄하며 인도 내 민영보험사 중 규모와 사업 범위 면에서 최고의 비즈니스를 구축했다.
라이트 신임 사장은 “한국진출 이후 지난 5년 동안 PCA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기여도가 큰 한국 PCA생명의 CEO 역할을 맡는다는 것은 대단히 매력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