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잔금 납입결정… 세계 4위 파운드리업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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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반도체(01830)가 동부그룹으로 피인수 확정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27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아남반도체가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6만주 이상의 대량 거래가 터지며 전일보다 4.27% 오른 3,540원을 기록했다.
이날 동부그룹은 아남반도체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앰코테크놀로지사에 주식인수잔금 570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 아남반도체 지분 25.8%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최종 인수 확정 이외에 구체적인 투자계획 등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상승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진영훈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아직까지 투자계획이나 제품 생산규모 등에 대해 결정된 게 없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좀더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며 아남반도체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인 '시장평균수익률'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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