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초·중 과학교사 기상연수 내년5월 사이버서도 운영

기상청은 초ㆍ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기상연수를 내년 5월부터는 사이버 상에서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청은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기상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나 도서ㆍ벽지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의 어려운 근무여건을 감안해 사이버 기상교육 연수원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지난 7월 교육인적자원부의 원격교육연수원 인가를 받았으며, 지난 10일 지상기상관측, 일기분석 및 예보, 일반기상학, 위성영상분석 등 사이버용 기상교육 콘텐츠 4개 과목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도서ㆍ벽지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교육장소의 제한, 출장으로 인한 업무공백 등으로 기상연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내년 5월부터는 방학 때 서울 본청에서 하는 집합 기상연수와 연계해 사이버 기상연수를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4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초.중등 교사 1만4,000여명이 기상연수 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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