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국정원 1차장에 전옥현씨

국정원 1차장에 전옥현씨 2차장 김회선씨3차장 한기범씨기조실장 김주성씨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국가정보원 제1차장(해외담당)에 전옥현 국정원 해외국장, 제2차장(국내담당)에 김회선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제3차장(대북담당)에 한기범 북한정보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기조실장에는 김주성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발탁됐다. 이번 인선은 내ㆍ외부 인사를 각각 두명씩 배치해 조직의 안정을 기하면서 국정원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 1차장은 서울대를 졸업한 뒤 주유엔대표부 1등서기관과 참사관ㆍ공사를 거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 정보관리실장, 국정원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김 2차장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지검 조사부장, 서울 서부지청 검사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북통인 한 3차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국정원 8국 단장을 지내는 등 북한 분야를 오랫동안 담당했다. 김 기조실장은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코오롱그룹 전무, 코오롱개발 사장, 코오롱그룹 부회장,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