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M&A 관련주 급등락 반복 "추격매수 자제해야"

코스닥 휴람알앤씨·혜인등<br>상승행진이후 급락세로 반전


최근 증시에서 인수합병(M&A)이슈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는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M&A 관련 종목에 대한 성급한 추격매수는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12일 금강공업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16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4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오고 있고, 특히 최근 2거래일 연이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강공업의 폭등에는 M&A 기대감이 작용했다. 전날 미주제강은 자회사인 성원파이프가 ‘경영참여’ 목적으로 금강공업 지분 2.24%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미주제강의 금강공업 지분은 총 10.29%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M&A 관련 종목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급등세가 급락세로 언제 전환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적대적 M&A로 주목 받던 휴람알앤씨는 12거래일 동안 주가가 상승한 뒤 하한가 두 번 포함, 최근 4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혜인도 라파도이엔씨가 지난 5일 공개매수를 선언하자 7,580원까지 올랐지만 현재 6,040원까지 급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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