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이 전날의 약세에서 벗어나며 종합주가지수가 740선에 다가가고 있다.
30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10시1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34포인트오른 738.85을 기록중이다.
이날 시장은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가 모두 오름세로 반전됐다는 소식에다 전날의 하락세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 겹치며 장초반부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중심으로 반등이 이뤄졌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 시간 현재 각각 121억원, 3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반등세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3%가량 올라 41만6천원선 근방에서 움직이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LG전자, 신한지주 등도 오름세에 가담했다.
반면, 포스코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SK텔레콤 역시 개장초의 오름세를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유상감자를 추진중인 세종증권, 액면분할을 단행한 영창악기 대주주의지분매각설이 나오고 있는 쌍용화재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