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S 산전, RFID태그 양산라인 가동 돌입

LS산전은 천안에 연간 1억장 규모의 RFID 태그 양산라인을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180평 규모의 이 공장은 태그 칩(Chip)을 안테나 위에 붙이는 본딩(Bonding) 공정, 만들어진 본딩을 스마트 라벨 형태로 매끄럽게 표면처리하는 라미네이팅(Laminating) 공정 등을 갖추고 있다. LS산전은 이날 천안공장에서 구자홍 LS산전 회장, 김정만 사장, 김창곤 한국전산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김정만 사장은 준공식 인사말에서 “이번 준공으로 칩, 태그, 리더기 및 안테나까지 관련 전 아이템을 완벽히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국내 최초로 확보해 시장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S산전은 향후 2~3년내 태그 관련 설비에 대해 약 2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RFID사업을 미래 신수종사업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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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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