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서울지역 종합유선방송업자(MSO)인 씨앤앰커뮤니케이션과 총 6억달러 규모의 원ㆍ달러 스와프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일 씨앤앰커뮤니케이션이 발행한 글로벌채권의 만기상환시 환율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한 것으로, 5년만기 1억5,000만달러와 10년만기 4억5,000만달러다.
이는 SC제일은행 설립 이후 최대 스와프 규모인 동시에 최장기간의 스와프거래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이수호SC제일은행 부행장은 “이번에 장기 스와프거래를 유치함으로써 국내 외환 및 파생상품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