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토마토 저축銀 '깜짝실적'

두달 만에 영업실적 2배일수·자영업자 대출 등 서민위주상품으로 "호황" 경기도 성남에 있는 작은 저축은행이 두달 남짓한 기간동안 영업실적이 2배나 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지난 10월초 876억이던 여신규모가 11월말 1,730억원으로 97%증가했고 예금은 같은 기간동안 1,120억원에서 1,900억원으로 70%나 늘어났다. 특히 토마토저축은행은 대다수의 저축은행이 소액신용대출의 연체율이 높아져 영업규모를 줄이고 있는것과 달리 일수대출과 자영업자대출 등 전통적인 서민금융기관의 주력상품만으로 호황을 누려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의 신현규 사장은 "앞으로도 공격적으로 영업을 확장해나갈 방침이지만 자금운용은 안정성이 검증된 일수ㆍ월수대출을 위주로 할 계획"이라며 "1년안에 저축은행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의준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