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즈 "첫 페덱스컵 '더바클레이스' 참가 안할수도"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PGA투어에서 올해부터 도입한 페덱스컵 첫 대회인 ‘더 바클레이스’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1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우즈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참가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애매하게 답해 ‘4개의 페덱스컵 대회에 모두 출전하겠다’고 했던 시즌 초의 입장을 바꿨다. 우즈는 18일까지 이 대회 출전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전망. 한편 페덱스컵은 8월 중순까지 열리는 매 대회마다 성적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로 상위 144명을 추려 진행하는 일종의 플레이오프. 4개 대회로 진행되는데 첫 대회로 24일부터 열리는 바클레이스는 144명 전원이 나서고 다음 대회인 도이체방크챔피언십은 120명, BMW챔피언십은 70명,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은 단 30명만 출전할 수 있다. 우즈는 페덱스 포인트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어 첫 대회에 나오지 않아도 다음 대회에 출전하는 데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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