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조류독감과 광우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입점업체의 판매 수수료를 2~5%P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 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경인지역 7개점은 닭고기ㆍ쇠고기 관련 6개 입점업체의 판매수수료를 3월말까지 기존 20~25%에서 15~21%로 업체별로 2~5%P 인하할 계획이다. 또 1월 매출에 대해서도 판매수수료 인하가 소급 적용되며, 해당 업체는 현대치킨ㆍ 유성상사ㆍ 삼성푸드ㆍ 이동갈비ㆍ치킨런ㆍ 미소치킨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또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25일 직원식당의 중식 메뉴로 삼계탕을 제공하고 3월부터 계육, 정육을 재료로 한 무료 조리강좌를 마련키로 했다.
<우현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