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1 서울국제음악제' 28일부터 열려

'2001 서울국제음악제'가 한국음악협회와 예술의전당 공동 주최로 28일부터 9월2일까지 엿새 동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대전 대덕과학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1975년 광복 30주년 기념음악제로 시작한 서울국제음악제는 세계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국내외 연주자들이 꾸미는 무대. 올해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부제로 국악ㆍ관현악ㆍ실내악ㆍ피아노ㆍ첼로ㆍ오보에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7차례 펼쳐 진다. 라이프치히 실내관현악단 등 독일, 일본, 스페인, 미국 연주단체를 비롯해 서울시향(지휘 정치용), 강남심포니(지휘 김봉), 코리안심포니(지휘 임원식), 김남윤ㆍ이경선(바이올린), 이경숙ㆍ김대진(피아노) 등이 참여한다. 음악제는 첫날 국립국악원 연주단의 '국악의 밤'으로 개막한 뒤 '바르토크의 밤'(29일) '한여름밤의 소나타'(30일) '비발디의 밤'(31일)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한일 클래식의 밤'(9월 1일)은 2002년 월드컵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과 일본 양국 합창단과 연주자들이 화음을 이루는 무대로 꾸며진다.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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