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손보사 이달말부터 일제히 주총 돌입

30일 삼성화재부터 시작

손해보험사들이 이달 말부터 일제히 주총에 들어간다. 2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30일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오는 6월 중순까지 손보사들의 주총이 열린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황태선 사장을 대표이사로 정식 임명하고 사외이사 3명을 신규로 선임할 계획이다. 임기가 만료된 이제홍ㆍ황두열ㆍ이윤재 이사는 이미 사임을 했으며 후임으로 김강정(전 목포문화방송 사장)ㆍ이원창(전 감사원 감사위원)ㆍ홍지호(현 SK케미칼 부회장)씨가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임기만료된 조현영 감사 후임에 김종성 현 사외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며 동부화재는 임기만료인 김정국 사외이사를 연임시키고 배당수준은 지난해보다 시가배당률 5%포인트를 올린 42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LIG손해보험의 경우 구자훈 회장을 비롯해 윤정철 감사, 최춘근ㆍ이남식 사외이사가 임기만료된 가운데 구 회장은 연임하고 윤 감사 후임으로 유흥수 전 금감원 부원장보(증권담당)가 선임될 예정이다. 제일화재는 임기만료 임원이 김우황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김영혜 이사, 김형철 대표이사 사장, 이성순 이사 등 모두 4명으로 이번 주총에서 이들에 대한 연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코리안리는 임기가 만료되는 박장식 감사의 후임에 금융감독원 보험검사1국장을 지낸 유양기씨를 선임할 예정이며 현금 40%, 주식 2%를 배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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