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재계의 기업도시 건설 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기업도시의 원활한 건설을 위해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붐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교통부는 19일 오후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기업도시에 관심 있는 기업들만을 대상으로 ‘기업도시 개발 관련 실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ㆍ금호건설ㆍ롯데건설ㆍ현대건설ㆍINI스틸ㆍ대림산업ㆍ포스코건설 등 기업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1호 기업도시는 전남 해남ㆍ영암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건교부는 다음달 15일까지 기업도시 2∼4개 시범사업에 관한 신청서를 접수한 뒤 한달 후인 3월20일께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