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4일 DDR D램 수급이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다며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 등 한국 D램 업체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표된 D램 업체의 실적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점은 D램생산량 증가세가 우려했던 것 만큼 빠르지 않다는 것"이라며 "또 올들어 DDR1이 10%,DDR2가 34% 오르는 등 제품 가격도 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실제 D램 공급량 증가 규모는 당초예상치(전년대비 53% 증가)에 못미칠 수도 있으며 이는 D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어 "현재와 같은 공급 및 가격 동향이 유지된다면 업계 선두 기업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