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수신 및 음향기기 제조업체인 토필드의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동양종금증권은 7일 “토필드의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땐 여전히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와 관련 토필드의 2ㆍ4분기 매출액은 314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선 각각 5.3%, 28.4% 줄어든 것이지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땐 각각 89%, 394% 가량 늘어난 것이다.
김현중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간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동종업체 대비 여전히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분기 단위 실적 변동은 전혀 우려할 만한 사항이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