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판교테크노밸리 입주사업자 공모

13만7,622평 용지분양… 내달 19일부터 접수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4일 용지공급 공고를 한 후 다음달 19일부터 2일간 입주를 원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 용지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정보통신(IT), 산업을 비롯,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각되는 생명과학(BT), 나노기술(NT), 문화산업(CT), 분야의 기업과 관련 업종의 컨소시엄이 참여 할 수 있으며 경기도는 별도의 심의위원회를구성, 공급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분양된 기업에 대해서는 10년간 전매가 제한되고 20년간 연구시설 및 연구지원시설 등 본래의 목적으로만 사용하도록 허가할 방침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용지는 초청연구용지와 공공시설을 제외한 일반연구용지와 민간지원시설ㆍ주차장 등 총 13만7,622평으로 전체용지(20만평)의 70% 규모다. 한석규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은 “판교에 조성되는 판교테크노밸리는 입지의 강점과 개발프리미엄 등으로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끌어왔다”고 말하고 “신청기업들의 사업계획 및 실적ㆍ컨셉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우량 R&D 기업만 선별해 입주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올해부터 5년간 공사기간을 거쳐 2010년 완공되며 부지조성비 1조4,000억원, 건축공사비 2조4,000억원 등 총 3조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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