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김초롱 "아~ 바람 때문에…" 벌타 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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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김초롱 "아~ 바람 때문에…" 벌타 불운
필즈오픈 첫날 보기 드문 벌타 부과 장면이 연출됐다. 크리스티 커(미국)와 김초롱(23)이 불운의 주인공.
커는 12번홀(파3)에서 퍼팅을 하려다 볼이 바람에 밀려 3m나 굴러간 것을 그대로 쳤다가 2벌타를 받았다. 룰은 어드레스를 취한 뒤 볼이 움직였을 경우 1벌타를 받고 원위치에 놓고 쳐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기위원은 커가 퍼터헤드를 그린에 대는 등 완벽한 어드레스 자세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김초롱은 2번홀에서 두번째 샷이 나무를 맞고 튀어나와 자신의 다리에 맞는 바람에 2벌타를 받았다.
입력시간 : 2007/02/23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