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9월 첫날..사흘만에 상승세

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떨어진 803.51로 출발했으나오전 10시8분 현재 3.89포인트 오른 807.4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은 23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억원과 24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136억원의 매수우위 상태다. 업종별로는 전기.보험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으며 특히 기계.의료정밀.은행이상대적 강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한 412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200개로상승종목이 훨씬 많다. 최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정보기술(IT) 대형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22%가 떨어진 45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SDI는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하이닉스는 1.91%의 하락세다. 반면, LG전자는 1.27%가 올랐으며 LG필립스LCD도 0.88%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회계위반 시비에 휘말린 국민은행은 2.31% 올라 반등에 나섰으며 이날 NF소나타를 출시한 현대차는 7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날 상한가에 이어 11.44%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데이콤도 10.87%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LG카드는 3.85%가 떨어져 4일째 내림세를 유지했으며 한익스프레스는 하한가로주저앉았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부정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시장의 상승탄력이 강하다고 볼 수없다"면서 "지수는 상승하더라도 810∼820저항대에 부닥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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