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WTO 서비스협상 재개

WTO 소식통들은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협상 개시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데 반해 다수의 개도국들은 자유화 확대에 유보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전했다.WTO 고위 관계자는 차기 접촉이 4월 중순 속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협의 초기에는 시장 개방 확대폭을 직접 거론하기 보다는 새 규정 마련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상은 서비스 부문의 보조금과 세이프가드에 대한 WTO의 규정 손질 방안과 함께 서비스 분야 정부 조달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WTO 이사회는 지난 연말의 시애틀 각료회담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농업과 서비스 분야 협상은 별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농업부문 실무협상도 다음달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제네바·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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