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능일 출근시간 1시간 늦춰

내달 7일 버스 추가투입·택시부제도 해제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다음달 7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또 서울, 부산, 인천의 지하철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오전 7∼9시에서 6∼10시로 2시간 연장된다. 29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다음달 7일 실시되는 수능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10분까지 전국 73개 시험지구, 937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73만9,129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되며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지역(전남 담양ㆍ해남읍은 포함, 김제ㆍ남원ㆍ정읍ㆍ영천ㆍ문경ㆍ밀양시는 제외) 기업체와 관공서의 출근시간이 늦춰지고, 지하철 러시아워시간이 연장되는 한편 시내버스는 20∼30% 추가 투입되고 개인택시 부제 운행이 해제된다. 서울시의 경우 68편의 전동차가 더 운행되고 고장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3편의 전동차가 비상 대기하며, 수도권 전철은 배차간격이 평소 4∼6분에서 3∼4분으로 단축된다. 또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에서 8시55분까지 15분간, 오후 3시50분에서 4시10분까지 20분간은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버스와 열차 등 모든 운송수단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행되고 경적사용이 금지되며 비행기 이착륙 시간도 조정된다. 아울러 시험장 주변 교통소통을 위해 불법 주ㆍ정차 행위가 금지되며 시험장 전면 200m 이내의 도로에서는 일반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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