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LG상사 6년만에 최고가

LG상사[001120]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지난 1999년 7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19일 거래소시장에서 LG상사는 장중 1만3천750원까지 오르면서 6년만에 신고가를 세운 뒤 오전 9시35분 현재는 전날보다 3.42% 뛴 1만3천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상사는 작년 말 8천30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고배당주라는 점이 부각되면서가파르게 상승해 올 3월 중순에 1만2천350원까지 올랐다. LG상사는 이후 3개월여간 숨고르기를 해오다 지난달 말부터 상승세를 강화해 전고점을 넘어섰다. 한편 LG상사는 전날 10억달러 규모의 오만 아로마틱스 프로젝트에 6천만달러를투자해 합작법인 `아로마틱스 오만 LLC'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오만 소하르 산업단지 내에 화학섬유의 기초 원료인 PX(파라자일렌)및 벤젠 제조공장을 건설, 제품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 규모는 PX 80만t, 벤젠 20만t이며 연간 예상 매출액은 7억5천만달러이다. 이에 앞서 LG상사는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등 구씨 일가가 LG상사 지분을 매집한데 이어 LG상사가 무역과 패션 부문 분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상사는 또 지난 5월에는 'MSCI 한국 지수'에 신규 편입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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