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린나이코리아 콘서트밴드 세종문화회관서 정기연주회

생산직 근로자들로 구성된 관악밴드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성모)는 14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05 린나이 콘서트밴드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린나이 콘서트밴드는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0여명의 단원 대부분이 생산직 근로자다. 린나이 콘서트밴드는 지난 85년 인천시민회관에서 첫 연주회를 시작한 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고 있다. 린나이 콘서트밴드는 업무가 끝난 후 저녁에 모여 틈틈이 연습하는 아마추어 관악단이지만 세종문화회관에서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관악제 등 유명 음악회에 참가했으며 세계적인 지휘자인 정명훈씨와 협연을 갖기도 했다. 린나이코리아는 관악밴드를 지원하기 위해 악기구입 비용 등으로 연간 2억원 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린나이 콘서트밴드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사회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 중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