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2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태평양-라네즈

매출 6년연속 1,000억 넘어 태평양의 '라네즈(LANEIGE)'는 매일 아침 새로운 얼굴로 변신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을 위한 화장품 브랜드다. 라네즈는 지나 94년 첫 선을 보인 후 감성이 풍부한 25세 전후 여성들을 적극 공략하며 태평양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태평야은 여성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로 라네즈에 신상품을 추가해왔다. 또한 체험 마케팅을 통해 라네즈를 고객들에게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 96년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넘은 후 지난해까지 6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는 점이 이를 증명해준다. 이렇듯 라네즈가 화장품 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던 데는 브랜드의 힘을 키우기 위해 태평양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만한 움직임은 체험 마케팅을 도입한 점이다. 태평양은 라네즈의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체험 마케팅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슈미츠(Schmitt) 교수와 지난해 3월부터 워크샵 및 소비자 조사 등의 공동 연구를 실시해 왔다. 고객들이 브랜드와 관련한 좋은 경험을 갖도록 하면 브랜드의 총체적 이미지도 높아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태평양은 '라네즈=행복'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태평양은 지난 6월 라네즈를 수분케어 전문 브랜드로 리뉴얼 했으며 앞으로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 받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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