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 "총선이후까지 매수 유보를"

총선과 실적 발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주 후반까지 당분간 적극적인 매수를 유보하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세중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식 매수시점을 삼성전자가 실적을 발표하 고 총선 결과가 나오는 주후반까지 유보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이후 정국이 안정될 것이라는 낙관이 선거의 부정적 영향을 극소화시키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경험적으로 볼 때 선거 직후 주 가 변동성이 확대된 적이 많았기 때문에 선거결과를 기다려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의 경우 실적발표와 자사주 매입이라는 재료가 만나기는 했지만 이것이 오히려 매물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며 “휴가에서 돌아온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사주 매입에 대한 반응도 두고 봐야 할 변수”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지금 주식을 조급하게 사야 할 이유가 없다”며 “총선과 실적발표가 끝날 때까지 유보적인 자세를 취할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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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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