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5일부터 코엑스선 '음식 월드컵'

서울세계음식 박람회 개최월드컵 기간인 15~19일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전세계 25개국 식품업체와 단체ㆍ개인이 요리 솜씨를 겨루는 '2002 서울세계음식박람회'가 열린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하는 올해 행사에는 미국, 일본, 오스트리아, 모로코, 콩고, 아이슬랜드, 브라질 등 25개 나라의 업체ㆍ단체ㆍ개인이 참여하며, 국내외 30만명의 관람객들이 세계 각국의 음식과 요리사들의 솜씨를 감상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축구 월드컵대회를 맞아 '요리 월드컵'의 성격을 띠게 될 이번 박람회는 전시행사와 요리경연대회, 부대 공연행사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세계 각국의 전통음식과 거리음식, 음료 등을 선보이는 '세계관', 우리나라 전통음식과 각 지역별 특산물, 김치ㆍ떡ㆍ한과 등을 전시 및 판매하는 '한국관'을 마련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식자재, 주방용품 및 기기, 프랜차이즈, 음료 및 주류 등 테마별로 다양한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행사에는 대륭ㆍ대상ㆍ세창ㆍ뉴질랜드 식육공사ㆍ알라스카수산물협회 등 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요리경연대회는 한국ㆍ오스트리아ㆍ몰타ㆍ모로코ㆍ아이슬랜드ㆍ콩고 등 6개국이 대결하는 국가대표팀 단체 요리경연, 그랜드하얏트 호텔ㆍ조선호텔ㆍ63시티ㆍJW 매리어트 호텔ㆍ리츠칼튼ㆍ현대지네트 등 국내 13개 단체와 164명의 개인이 참여하는 국내요리경연이 각각 펼쳐진다. 이밖에 음식관련 강좌, 세계 민속춤 공연, 음악 및 퍼포먼스 공연(난타) 등의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입장료 2,500~4,000원. 02)733-6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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