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난지골프장 이용료 3만원 적정”

난지도 골프장의 입장료는 3만원이 적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는 2일 `난지도 골프장의 적정 입장료 분석`이라는 자료를 통해 “연간 입장객 수를 10만명으로 보고 이자율을 5%로 잡을 때 입장료를 3만원으로 하면 18년 후에 투자비 152억원을 회수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측은 또 서울시의 주장대로 입장료를 1만5,000원으로 할 경우 수익성을 확보할 수 없으며 투자회수기간도 최소 60년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국 27곳의 퍼블릭 골프장(9홀)의 입장료가 주중 평균 4만7,000원, 주말 6만2,000원이었다며 비교 자료를 제시했다. 한편 이 연구소 서 소장은 “레저연구소는 공단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공익 차원에서 입장료를 분석했다”면서 “입장료가 턱없이 낮아 적자가 쌓이면 골프장이 유지 보수가 안된 채로 망가져 오히려 시민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토스 대표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