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당기순익 3,000억 목표
올 경영전략회의 열어… 영업차별화에도 총력
삼성화재 올해 당기순익 3,000억 목표.2001년 경영전략회의.'차별화 완성'이 경영의 기본 방향
삼성화재가 2001 회계연도(2001.4~2002.3) 경영목표로 매출 4조7,300억원과 세전이익 3,000억원을 책정했다. 이와 함께 2001 회계연도를 '차별화 완성'의 해로 정해 보험기술력과 영업체질 차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6일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이수창 대표를 비롯한 전국 임원, 지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경영목표를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우선 2001년 경영의 기본방향을 "2002년 창사 50주년을 준비하는 '차별화 완성'"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인터넷사업 강화와 인력 전문화 등을 통해 보험기술력을 차별화하는 한편, 채널구조 다변화ㆍ정보영업력 강화 등으로 영업체질을 차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삼성화재는 손해율 5% 차별화에 재도전하고 사업비율 30%를 달성, 경영관리 역시 차별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화재는 ▲시장점유율 30%초과 달성 ▲매출 4조7,300억원 ▲세전이익 3,000억원 달성 ▲총자산 8조2,000억원, 이익율 7.1% 달성 등을 올해 경영목표로 수립했다.
박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