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4월 한달 동안 캐나다에서 3,076대를 판매,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월간 최대 판매대수인 3월의 2,830대를 한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딜러들에게 판매하는 도매판매와 부품매출액도 최고를 기록, 캐나다에서 판매를 시작한 99년 이후 모든 판매부문의 기록을 새롭게 수립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판매호조에 따라 기아차의 캐나다 시장점유율은 작년 1.7%에서 올해 1.9%로 상승해 조만간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아차는 캐나다 진출 3년만인 지난 2002년 누적 판매대수 5만대를 넘어섰고 지난달말 현재 8만여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판매목표인 3만대를 무난히 달성, 올해중 누적 판매대수도 10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