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재 지음, 듣기·말하기 등 학습원칙 제시"귀를 뻥 뚫어서 CNN을 듣고 싶은 사람, 외국인과 함께 인생을 논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책을 권합니다." 영어학습에도 합당한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성공하는 7가지 영어학습전략'의 저자 이미재 교수(수원대)는 자신이 일러주는 길대로 영어를 익히면 놀라운 결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한다. 김 교수는 "이제 영어학습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문법번역식 학습에서 통합적학습으로의 전환이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어휘 등을 상호 연계해 익히는 학습법이 김 교수의 새로운 제안이다.
모두 7장으로 구성된 책은 영어의 여섯가지 기능에 대한 학습전략 7가지씩을 6개 장에 걸쳐서 제시하고, 마지막 장 '자기학습 전략의 진단과 처방'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영어학습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김 교수는 "무조건 외우라"고만 다그치는 기존의 무원칙한 영어교육을 질타한다.
"21세기 학생에게 20세기 교재를 사용한 19세기식 영어교수법이 판치고 있다"며 학교의 영어교육의 문제점도 꼬집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