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동·阿 에어컨시장 공략 강화

삼성·LG전자등 UAE전시회에 신제품 대거 선봬삼성ㆍLG전자 등 국내 가전업계가 중동ㆍ아프리카 에어컨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와 삼성전자는 26~30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공조전문 전시회(빅5 쇼)에 참가, 지역 특성에 맞는 신제품 에어컨을 대거 선보 인다. LG전자는 특화모델로 이 지역을 공략하기로 하고 최고 섭씨 54도의 고온에서도 작동 가능한 '트로피칼' 에어컨과 모래먼지가 많은 지역특성을 감안해 플라즈마 공기정화 기능을 적용한 '플라즈마 덕트형'에어컨 등 30개 제품을 내놓는다. LG는 또 전시회 기간중 현지 딜러들에게 시스템 에어컨 마케팅 기법을 소개하는 'LG 시스템 에어컨 딜러 컨벤션'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중동시장 특성에 맞게 개발된 5마력 이상 대용량 덕트시스템과 기존의 벽걸이 에어컨 대신 신개념 인테리어 디자인에 다기능 공기 청정시스템을 제공하는 제품등 가정용에서 상업용까지 풀 라인업 에어컨 신모델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항균기능과 함께 산소 및 음이온 발생기능을 추가한 프리미엄급 벽걸이형 모델 및 빌트인 시스템을 중심으로 위성 TV광고, 지역 딜러 행사 등 대대적인 광고ㆍ판촉행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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